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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조혈모세포 이식 1. 조혈모세포 사람은 매일 1,000억개~1조개의 혈액세포를 새로 만들 수 있고 이런 조혈기능은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HSC) 때문이다. HSC는 줄기세포의 대표적 특성인 자가재생(self renewal) 능력, 분화(differentiation)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분화에 따라 다능전구세포(multipotent progenitor) 단계, 수임전구세포(committed progenitor) 단계를 지나 최종 성숙세포로 분화된다. 조혈계통이 크게 골수계(myeloid)와 림프계(lymphoid)로 갈라지는 단계는 수임전구세포단계로 알려져있다. 세포표면항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골수세포 중 조혈모세포 및 각 분화단계별 조혈세포들을 구별하고 분리할 수.. 더보기
[코로나19] 코로나 백신 1상? 2상? 3상? - 화이자, 모더나 3상 / 아스트라제네카 2상 연일 코로나 백신 개발로 떠들썩하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화이자, 모더나가 임상 3상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까지 2상 결과에서 고연령층에 효과가 좋았다고 하니!! 이쯤에서 임상시험의 단계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신약개발이든, 제네릭(카피약)이든 혹은 적응증(질환)이 하나 추가될 때에도 임상시험은 필수적이다. 임상시험은 1, 2, 3, 4 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에 대해 평가(First in human, FIH) 탐색적 시험(순차적 용량증가로 최적 약효 용량 탐색) 안전성, 내약성 평가, 약동학적 특징(약물대사, 상호작용 조사, 치료효과 추정) 확보 건강한 성인(30~60명 정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항암제 임상.. 더보기
악성 림프종 악성림프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백혈병은 골수에서 시작하는 혈액질환/ 림프종은 백혈구 중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한 종양으로 림프절이 커지고 림프계 조직에 속하는 전신 장기에 혹덩어리들이 나타난다. 림프관: 전신에 골고루 분포, 림프구를 포함한 무색의 림프액이 전신을 순환하며 림프구를 이동시키는 역할(혈관처럼) 림프절: 다양한 크기로 림프관을 따라 전신(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뱃속, 가슴속 등)에 분포, 비장, 흉선, 편도 등 림프구: 림프계, 혈액, 골수에 존재, B세포와 T세포로 분류,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 악성림프종: 변덕스럽고 불규칙한 성장으로 휴지기없이 계속 증식, 미성숙하여 정상기능(면역) 못함, 대부분의 악성림프종은 림프절과 고형장기(위, 장 등)에서 발생하여 혈액 내 암세.. 더보기
백혈병 백혈병은 많이 들어봐서(옛날 드라마에 자주 등장) 대충 느낌이 오지만 악성림프종은 백혈병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악성림프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 중의 하나다. 백혈병이 골수구에서 시작하는 혈액 질환인 반면 악성 림프종은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한 종양이다. 이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액세포의 구분이 필요하다. 혈액세포는 크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백혈구는 골수구계와 림프구계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백혈구는 골수구(특히 호중구)로 세균이나 미생물과 싸우는 1차 방어 세포이고 림프구는 예방접종을 했을 때 면역이 생성되게끔 하는 세포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백혈병이라함은 저 그림의 연두색인 백혈구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을 통틀어 의미하지만 골수구계모세.. 더보기
암? 양성종양? 악성종양? 선암종? 육종?? 헷갈리는 종양의 명칭과 종류 1. 암이란 무엇인가 통상적으로 암(cancer)이라 함은 모든 악성 종양(malignant tumor)에 쓰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그렇다면 종양이란 무엇일까. 영국의 저명한 종양학자 Willis경은 이렇게 정의했다 한다. "종양은 비정상적인 조직의 덩어리로서 정상 조직의 성장 속도를 능가하고, 정상 조직과 비협조적으로 자라며, 그 종양을 유발한 원인을 제거하여도 계속 존속한다." 의학적으로 종양은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 성장을 의미하고 이는 정상조직에 파괴적이다. 종양을 영어로 Neoplasia(new+growth, 신생물)라고 표현하는데 의미상 새로운 성장(발육)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우리 몸속에서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는 모두 암 즉.. 더보기
췌장암의 진단, 특징, 수술 및 항암치료에 관하여 1. 췌장 복부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복부 장기 중 위장 뒤에 위치, 명치 끝부분~복부 뒷부분까지 좌우로 15cm 머리, 몸통, 꼬리로 나누어 부르고 주변 중요 장기 및 혈관과 가깝게 위치함 --> 암 발생으로 인한 수술로 절제 필요한 경우 주변 장기 및 혈관이 다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머리 부분- 십이지장과 바로 인접, 췌장의 관(췌관)이 십이지장 안으로 열려있어 췌장에서 만들어진 여러 효소들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소화를 도움(간에서 만들어진 효소도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 안으로 이동함) 2. 기능 소장 내 음식물 소화에 관여하는 소화 효소를 생성하여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 생산 3. 췌장암 머리, 몸통, 꼬리를 포함한 어느 부위에서나 암 덩어리가 자.. 더보기
[코로나19] "엄마 코로나가 2단계가 됐대" 6살 난 아이를 가정보육 시키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등원을 시켰다. 유치원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아이들이 모두 마스크를 잘 끼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점심시간에도 떨어져 앉아 밥을 먹게 한다고 했다. 퇴근해 집에 들어오자 아이는 내게 "엄마 코로나가 2단계가 됐대 그래서 밥 먹을때 친구들이랑 말도 하나도 못했어" 라며 속상해했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 얼굴이 되려 어색하고 이상해 보인다. 어른인 나도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면 귀가 아프고 숨쉬기가 불편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하루빨리 COVID-19 백신이 개발되어 우리 모두 접종하고 인류가 이 바이러스를 극복하길 바라며 백신 개발이 어느정도 되고 있는지 궁금해 검.. 더보기
[코로나19]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허가된 COVID-19 백신, 맞아도 되는건가요? 러시아에서 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처음으로 등록한 COVID 19 백신 Sputnik V 어떻게 진행된 건지 궁금해서 사이트에 접속해보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부분에서 S protein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adenovirus vector에 넣어 백신을 개발했다고 한다. 바이러스 벡터는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없이 빈 껍데기만 있는 상태, 즉 비어있고 거기에 바이러스 복제가 안되게끔 유전정보는 없앤 바이러스 바깥 스파이크 S 단백질을 항원으로 우리 몸에 주사를 하면 그 정보를 가지고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내어 백신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미리 집어넣어준 항원 정보로 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들고 나면 나중에 진짜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그 바이러스 항원에 대한 항체가 이미 한번 생성되었던 적이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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