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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RCE keyboard 남편이 무려 40만원짜리 키보드를 샀다고 합니다. 컴알못에 관심도 없는 나는 왜 그런 키보드를 써야하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남편이 써보라고 집에 가져와서 지금 써보니 느낌은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쫀득쫀득한 느낌 쫀득한데 탁탁 끊기는 느낌? 느낌은 좋은 것 같아요. 회사에서 탁탁거리는 키보드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이 키보드는 쫀득 탁탁이지만 소리는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남편의 말로는 도각도각 키보드라고 합니다. 색깔도 특이하고 예쁘네요. 이번에 남편이 맥북 프로(그레이)를 샀는데 색깔이 딱 어울리는 그레이 키보드입니다. 더보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포천 베어스타운-루지월드 지난 주말, 즉흥적으로 포천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베어스타운에 가서 눈썰매를 탔었는데, 이번에 루지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았습니다. 토요일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분 좋게 드라이브 했어요. 차도 막히지 않고~금세 도착했습니다. 네이버에서 2회권을 2장 구매했습니다. 아이가 둘이라 아빠 2회권, 엄마 2회권 각각으로요. 5회권을 끊어서 타면 안 되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물어봤더니 각자 끊어야 되고, 나눠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첨에 탈 때 손등에 도장을 찍어줘서 두 번째 탈 때 확인함) 그리고 어린이 동반권은 현장에서만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어린이 동반권 4매를 구매해서 총 74000원~ 날씨도 좋고~바람 시원하고~ 산은 푸르고.. 눈이 맑아지는 상쾌한 기분이었어요! 저는 거의 밤을 .. 더보기
[하동] 빠하디 키즈펜션 블로그에 4달간 안 들어오다가 어젯밤부터 갑자기 불이 붙었습니다. 밀린 블로그 쓰기는 밀린 방학일기를 한꺼번에 쓰는 기분이네요. 다행히도 어릴 때 밀린 방학 일기를 쓸 때는, 날씨며 날짜며 잘 기억이 안났지만 지금은 사진이 있어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7월 초, 시댁 가족들과 함께 하동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경기도에서 먼 길을 내려갔고, 시댁 가족들은 부산에서 하동으로 와서 펜션에서 만났어요. 목요일 아침이어서, 차가 별로 막히지 않고 순조롭고 여유롭게 길을 떠났습니다. 다만, 두 아들녀석이 1분도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소리지르고, 장난치고... ㅋㅋㅋ 미국 영화에 나오는 택시처럼 중간에 창문(?)을 달고 싶었어요. ;) 일기예보에 내내 비가 온다고 돼있어서 조금 걱정됐었는데, 일단 첫째날은 비가 오지 .. 더보기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에서 태어나 23살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부산에 살면서 다대포 해수욕장은 딱 한번, 고3때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가보고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부산에서 그동안 제일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광안대교로 유명해진 광안리 해수욕장, 대학교때 MT로 많이 가는 기장에 있는 송정 해수욕장 이렇게 많이 가봤었는데요~ 아이들도 해운대, 광안리, 송정, 더 멀리 일광 해수욕장은 가봤어도 이번에 다대포 해수욕장은 처음 가봤습니다.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다대포 해수욕장이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다는 얘기가 자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가보았습니다. (8월 첫째주로 부산 4단계 되기 전에 방문했었어요) 금요일 저녁이었고, 일을 마치고 6시쯤 집에서 출발해 7시쯤 도착했는데요. 사실 4시쯤 가볼까 .. 더보기
[코로나 19] 선제적 코로나 검사 어린이집 방학으로 10일간 부산을 다녀오고 오자마자 보건소에 가서 선제적 검사를 했습니다. 경기도에서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보호자는 검사를 받으라고 했기 때문이죠. 부산에서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양가부모님도 만났고 식당도 이용했고, 무엇보다 비행기를 타고 왔기때문에 아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토요일에 보건소를 찾은지라 미리 전화를 해보고 방문했고 5시까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여 2시쯤 갔습니다. 신분증 꼭 가져가야 되고 간단히 발열체크, 이름 및 전화번호 확인, 증상 유무 확인 등 후에 검사를 진행했어요. 목에 한번, 코에 한번 면봉으로 훑었고 역시 듣던대로 코 깊숙하게 넣긴 했지만 막 엄청 아프진 않았습니다. 검사 후에 집으로 와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오전에 음성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 더보기
[부산] 송도 해수욕장과 해상 케이블카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친정으로 갔습니다. 대한민국 남편들이 가장 부러워한다는 장장 10일이나 친정에 간 아이들과 와이프를 둔 남편이 바로 제 남편입니다. 친정에 내려가 있는 동안, 왜 그리도 일이 바빴는지(재택근무).. 아이들을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번갈아 맡기며 일만 하다가.. 마지막쯤 시간이 나서 마지막 이틀간은 칼퇴를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차피 낮에는 너무 햇빛 쨍쨍이라 계속 집에만 있거나, 아님 잠깐씩 놀이터에 나간 게 전부였던 아이들이었는데요. 저녁에 밥을 먹고 차를 타고 나가보았습니다. 서울로 이사가기 직전 직장이 송도에 있었는데, 아이들을 한 번도 송도 해수욕장에 데려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 한번 그쪽으로 출발해보았습니다. 먼저 스카이워크를 걸었는데요, 아이들.. 더보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 블록시티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청량리에 있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에서 전시 중인 블록시티를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우연히 이 전시에 대해 알게 되어 한, 2달 전쯤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한 타임 당 20명(4인 기준 5 가족)씩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마지막 타임인 일요일 오후 4시에 예약을 했고, 3시 반쯤 도착했어요~ 1층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QR code도 찍고 안 쪽으로 쭉 들어갔습니다. 블록시티는 안쪽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야 됐어요~ 입구에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블록들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저희는 모르고 갔지만.. 저기에 설명에 나와있듯이, 블록놀이를 통해 배우는 무역 이야기가 이 전시의 주제였습니다. 4시가 되어 담당자분이 예약자명 확인을 .. 더보기
[어쩌다요리] 내맘대로 바질페스토 만들기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일이 너무 바빠 블로그에 들어와 보지도 못했네요. 오늘은 집에 키우고 있던 바질이 조그마한 화분에 비해 너무 잘 자라고 있어, 옆으로 넘어지고 있길래 바질을 뜯어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바질을 잎만 예쁘게 뜯어줬어야 되는데.. 자꾸 키가 커지고 옆으로 넘어지길래 그냥 줄기 채로 과감하게 내 마음대로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약 얘들이 운명을 다한다면, 그 또한 운명이리..ㅋㅋ 바질을 뜯어서 잘 씻어줬어요. 뜯고 나서 블로그 찾아봤더니 줄기 부분이 들어가면 쓴 맛이 날 수 있다고 해서 저 잎에 붙어 있던 짧은 줄기들도 다시 다 뜯었습니다. 물기를 쫙 빼주고요, 집에 있던 피자치즈, 그리고 잣이 없어서 브라질너트 3알, 마늘 다진 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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