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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주식이야기] 오스코텍 - 난생처음 하한가를 경험하다 오스코텍(039200)은 나에게 애증의 주식이다. 옵티팜, 파이셀과 함께 꾸준히 지켜보며 단기 수익만 내면서 지켜보고 왔었는데, 레이저티닙의 긍정적인 결과로 11월부터 랠리가 시작되어 접근이 힘들었다. 하지만 좀 더 공부하고 지켜본 결과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조금씩 담기 시작한 게 12월 초다. 12월 중순의 조정 때도 평단을 조금씩 낮추며 올해 들어 20%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권에서 조금씩 모아가고 있었는데, 아침 장 시작 전에 뉴스가 하나 떴었다. 오스코텍의 파이프라인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SYK 억제제'가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에 미도달했다는 소식이었다. 헐, 이걸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했었는데? 뭐가 잘못된거야? 결과는 장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 .. 더보기
[내돈내책] 두려움 없는 조직(The Fearless Organization)- 에이미 에드먼슨 회사를 다니면서 조직문화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곤 한다. 에이미 에드먼슨의 '두려움 없는 조직'이란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은 내용들을 정리해본다. 리더는 자신의 약한 모습과 실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직원들도 실수를 솔직하게 보고할 수 있으니까요. - Mark Costa, CEO, Eastman Chemical Company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여건은만들지 않고 단순히 용기 있게 행동하기만을 원하는 것은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겠다' 는 두렵고 불안한 신호로 작용한다. 심리적 안정감은 친절함이나상냥함 과는 다르다. 심리적 안정감이란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생산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분위기다. 어느 직장에서나 불가피하게 발.. 더보기
[코로나19] 이름도 어려운 길랑바레 증후군 백신 개발과 접종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나오면서 아나필락시스, 길랑바레 증후군과 같은 익숙하지 않은 질환에 대한 기사나 뉴스가 많이 보입니다. 지난번에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찾아보았는데요. 아나필락시스는 일종의 알러지 반응이라면, 길랑바레 증후군은 신경질환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아나필락시스? -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없다는데? 오늘 아침 아나필락시스 전력이 있을 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없다는 뉴스를 보았다. 英 "아나필락시스 전력땐 백신 못맞는다"..美임상선 '구안와사'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 mygt.tistory.com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 1. History 인간에서 발생하는 급성 이완성 마비 증후군 중 하나 19.. 더보기
[내돈내산주식이야기]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 씨에스윈드3R(Feat.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 오늘 있었던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확보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소프 후보까지 당선되면 민주당은 상원에 2석을 추가, 전체 100석 중 50석을 공화당과 똑같이 나눠 갖게 된다. 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장을 맡기 때문에 민주당이 사실상 다수당이 되어 상원을 이끌 수 있어 결국 'Blue Wave'는 완성되었다. 이 결과가 내일 우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내 개인 포트폴리오에서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에스퓨얼셀, 동국S&C등 그린 관련주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막연한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주에 내 계좌에 들어와 있는 씨에스윈드3R!! 수익을 실현하고 남겨둔.. 더보기
[내돈내산] 막힌 코를 뚫어주는 올바스 오일!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답답하고 대신해줄 수 없어 안타까웠던 부분이 바로, 코막힘이었습니다. 막힌 코를 뚫어주기 위해 이것 저것 많이 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코끼리뻥코와 피지오머 콧물 흡입기, 그리고 피지오머 나잘 스프레이(nasal spray)는 할 수만 있다면 아이의 콧구멍에 입을 갖다 대서라도 코딱지를 빼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는 아이템입니다. 피지오머 나잘 스프레이를 처음 사용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차가운 세척액이 콧속으로 분사되자 아이는 자지러지며 세상 떠나가라는 듯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초보 엄마는 아이와 함께 깜짝 놀라 그 이후로 몇 번 사용하지 못하였죠. 코끼리뻥코 같은 콧물 흡입기는 말라.. 더보기
[슬기로운집콕생활] 재택 근무 중 아이들 간식의 답을 찾다 - 빠른 배송은 어디가 좋을까?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부부 합산 2달이 훌쩍 넘어간다. 처음에는 애들 산책시킨답시고 마트에가서 필요한 것도 사고 했는데, 이제 그것도 조심하자 싶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꾀가 늘기 시작했다. 이거 굳이 나갈 필요가 있는가? 그래서 쿠팡 새벽배송으로 배달의 위대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노브랜드가 가까이 있어 필요에 따라 바꿔가며 자주 이용했지만 SSG새벽배송은 해당지역이 아니라 배송이 여의치 않았고..롯데마트는 이런 배송시스템이 존재할거란 생각도 안했었다. 아마도 부산에 살때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근처에 살았는데, 늘 이마트트레이더스나 간간히 코스트코를 가던게 습관이 되서 그랬나싶기도 하고.. 뭐 롯데마트하면 토이저러스만 생각났으니.. 그런 내가 지금 바로배송을 알게되고, 이.. 더보기
[슬기로운 집콕생활] 닌텐도 링피트로 운동이 될까? - (feat. 만 5세 어린이와 게임하기) 11월의 어느 날, 집 근처 롯데마트에 갔다가 나도 모르게 사버린 링피트입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사기 전에는 '이걸 사면 매일 열심히 운동할 거야!' 생각하지만 막상 그 결심은 결제하는 순간 사라져 버리고 말죠.(저만 그런가요?) 처음 사서 애들 몰래 하려고 재우고 난 뒤에 하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닌텐도 스위치의 존재를 알고 난 뒤 요즘 부쩍 게임에 관심을 가지며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여, 어제와 오늘 낮잠 안 자고 버틴 둘째를 일찍 재우고 첫째와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운동 부하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7살(만 5세)이 된 남자아이가 하기에도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처음 게임 세계에서 이 게임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사 글이 길게 나오는데 아직 글을 완전히 읽을 수.. 더보기
[내돈내산주식이야기] 무상증자랑 액면분할은 뭐가 달라요? - 씨에스윈드 무상증자와 파멥신의 기억 지난 7월경 파멥신(208340)을 보유하고 있을 때, 무상증자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주식을 구매했다가 권리락일날 주식 가격이 갑자기 낮아져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몇 번이고 계좌를 새로고침 하면서, 뭔가 잘못되었는데 하면서 그제야 권리락이 뭔지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결국 작은 수익을 보긴 했지만, 2달가량 보유하면서 돈이 묶여 많이 속상했었다. 그때보단 나아졌지만, 앞서도 말한것처럼 난 완전 주린이다. 씨에스윈드(112610)의 무증 이야기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 '무상증자를 1:1로 하는건데? 그럼 주식 가격이 반으로 줄어든다며? 그냥 한주를 2주로 나누는 거 아닌가?' '그럼 얼마전 뉴스로 봤던 애플 / 테슬라의 액면분할과는 뭐가 다른 거야?' 그래서 찾아봤다. 무상증자랑 액면분할은 무엇일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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