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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캠핑] Tabbert Rossini 카라반으로 우중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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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얼마전 카라반을 구입하여 대전의 로하스 캠핑장에서 만났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어닝 아래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불멍을 하고 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거의 6개월만에 만난 거라 서로 반가워 먹을게 필요하지 않는 이상 어른들을 찾지 않고 카라반 안에서 잘 놀았습니다.

 

첫 캠핑이 카라반에 우중 캠핑이라니요..

너무나 호강하고 온 기분입니다. 제대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장작을 피우고 먼저 고구마부터 넣었습니다.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에피타이저로요.

 

 

 

 

고구마와 김치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에피타이저 후 메인인 삼겹살 등장입니다. 미나리와 함께 구워 쌈싸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금요일에 바쁜 일을 마무리하며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급 캠핑을 오는 바람에 다이어트는 다시 월요일 이후로 미뤄야겠습니다. 

 

 

 

지인의 카라반입니다.

텐트도 원터치 텐트뿐이고 그 어떤 캠핑 용품도 가지고 있지 않는데 카라반부터 사고 싶어지네요.

 

 

 

 

여기 대전에는 아직 벚꽃이 다 피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예쁩니다.

부산과 경남에는 주말에 벚꽃이 만개하였는지 인스타에 온통 벚꽃 사진이었습니다.

경기도에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구요.

 

 

 

살짝 카라반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아이들끼리 티비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잘 놀고 있었습니다.

이러니 어른들은 너무나도 편안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아이들 밥을 먹이고 뒷정리도 (남편들이) 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카라반 정리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remote control이 가능한 게 무척 신기했습니다. 

차에 연결할 방향으로 리모콘으로 조종하여 움직였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쯤 캠핑장을 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시간에 나오니 차도 하나도 안 막히고 매우 쾌적했습니다. 


집에와서 비빔면에 열무김치를 올려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이번에 우중 캠핑을 해보았으니, 다음번에는 날씨 좋을 때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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